| 1. 민혁이의 도전 click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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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아침에 차량 운행을 하면서 6살 민혁이가 운전 기사에게 팔씨름을 도전했습니다.
"아저씨 오늘 저랑 팔씨름 해요!"
"어린이집에 가면 저랑 팔씨름 한 번 해요!"했습니다.
지난번에는 자기 머리가 돌머리라면서 저의 뒤퉁수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.
그때 제가 겁먹은 모습으로 민혁이에게 항복을 했고, 민혁이는 가끔 내 머리보다 민혁이 머리가 쎄다는 것을 상기시키곤 했었습니다.
그러더니 급기야 팔씨름까지 도전해 온 것이지요.
어린이집에서도 계속 자기 선생님께 아저씨랑 팔씨름 하기로 약속했다고 자랑을 하더니, 점심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저를 찾아와서 대전이 성사된 것입니다.
민혁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힘 자랑을 하게 될까봐 한 번은 이겨주었지만, 동료들의 열띤 응원에 발가락은 힘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.
* kid1004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(2008-03-19 11:50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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